안녕하세요. TEDxMyeongDong 라이센시 최웅식입니다.

우리가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이유 중에 가장 큰 이유라면, 결국 사람들을 만나서 교류하기 위한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TED 뿐만 아니라 모든 컨퍼런스가 다 그러한 목적 의식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이것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만들어서 얼마나 참석자들의 열정과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가 등이 키가 되겠죠.

TEDActive2011의 도착한 첫 날부터 지금까지 저녁 식사 및 파티를 거른 적이 한 번도 없을 정도로 TED에서는 ‘음식’과 ‘교류’를 지속적으로 엮으려는 시도를 합니다. 그리고, 이 각각의 저녁 식사 테마가 매일 바뀌는 것 또한 유심히 볼만한 부분입니다.

TEDx Workshop이 끝난 첫 날은 팜스프링스에 어떤 가정집에서 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곳은 가정집을 통째로 빌려주는 곳인데, TED에서 이 곳을 빌려서 음식을 세팅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정원이나 풀장 주변, 집안의 소파 등에 앉아서 식사와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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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에서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Ambassador 프로그램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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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저녁은 숙소 주차장에서 펼쳐진 푸드 트럭 파티입니다. Food Truck Party는 글자 그대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트럭들이 주차장을 채우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음식을 골라 주문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물론, 맥주,와인 그리고 음료들도 함께 제공이 되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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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앙에는 ‘The John Lennon Educational Tour Bus’로부터 온 친구들이 멋진 공연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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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매일매일 참석자들에게 저녁 식사 하나라도 색다른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는 TED의 시도에 참신함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나 자유로움이 느껴진다는 것이 TED와 TEDActive의 매력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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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Rivera Resort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는 풀장을 주변으로 저녁 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직접 잘라주는 신선한 소고기 그리고 이것을 소스와 함께 샌드위치로 만들어 먹었는데 맛이 일품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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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감자칩과 함께 맥주,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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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날에는 TED에서 TEDx 행사 운영자들을 위한 특별한 저녁을 마련해주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각 나라별 TEDx 행사 운영자들을 만나서 식사를 하며, 각 나라별로 TEDx 행사들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들어볼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한 편으로는 TEDx 행사에 대해서 진지한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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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EDx 행사 운영하는 친구들과 한국에서 가져온 술을 함께 마시며 자정이 넘어가도록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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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는 이처럼 끊임없이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고리를 만드는 노력을 했습니다. 목적은 다른 컨퍼런스들도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TED만의 매력은 그 목적을 어떻게 참석자들에게 전달할까? 그리고, 어떻게 이 참석자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적 에너지를 이끌어낼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것이 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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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이어주고 그들이 실제로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이야기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가 TED로부터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형식적인 만남이 아닌 마음과 마음으로 만나는 곳을 말이죠.

오늘은 마지막 날인데, 사막 한 가운데에서 마지막 저녁 식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저녁 식사 후에 TED의 또다른 소셜 네트워킹의 방법인 Top 10 List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