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DxMyeongDong 라이센시 최웅식입니다.

많은 TEDx 행사들이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고, 가장 염두에 두고 고민하시는 것이 어떻게 사람과 사람들을 잇게 해줄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TED2011에서 TED는 어떤 식으로 소셜 네트워킹을 하는 지에 대해서 보고 느낀 바를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TED2011(TEDActive2011)에서는 전 세계에서 다양한 참석자들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하기 위한 방법 중에 하나는 바로 식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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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컨퍼런스가 마무리된 후에 행사장 밖을 나가게 되면, TED직원들이 점심 바구니를 6명이 모인 그룹에 한해서 나누어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혼자 왔더라도 손쉽게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죠. 굶을 수는 없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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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퍼런스 첫 날에 함께한 점심 그룹은 룸메이트인 아르헨티나 친구를 비롯하여 브라질,스페인 등에서 온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점심을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금방 친해지게 된답니다. 특히 남미에서 온 친구들은 더 그렇더군요. 위에 보이는 친구들은 각각 TEDx부에노스아이레스,TEDx리오,TEDx아마조니아를 운영하고 있어서 TEDx 행사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이한 점이라면, TEDx부에노스아이레스는 무려 1500명의 참가자들을 받은 초대형 컨퍼런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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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각 그룹별로 흩어져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점심을 먹는 모습을 TEDActive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흥미로운 TEDActive2011의 시도는 바로 Projects입니다. TED에서는 이번 TEDActive 참석자들에게 총6개의 프로젝트를 제안했는데요.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 자유롭게 참가해서 다국적 친구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최종일에 발표하게 됩니다.

Projects

또 하나의 흥미로운 사실은 이렇게 시작된 프로젝트를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야기를 나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각 프로젝트팀별로 가장 열띤 토론을 벌이는 팀을 손쉽게 Visualization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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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Active가 펼쳐지고 있는 Rivera Resort의 중앙에는 큰 풀장이 있는데 이 곳에 위와 같이 각 프로젝트별 키워드가 들어있는 풍선이 둥둥 떠있습니다. 그리고, 트위터에서 해당 키워드로 해쉬태그를 작성한 트윗 수가 많아질 수록 이 풍선은 점점 커지게 됩니다. 풍선 밑에 공기를 공급하는 기계에 인터넷라인이 연결되어 있고 이 라인을 통해서 트위터의 실시간 정보를 반영하게 됩니다. 실제로 테스트해봤는데요. 트윗을 날리면, ‘쉬익 쉬익’ 소리와 함께 풍선에 바람이 들어가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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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군데군데 다양한 요소들을 넣어서 서로 뜻이 맞는 사람들을 엮어주려는 TED의 시도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답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는 TED2011 기간 동안 매일 펼쳐지는 저녁 파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